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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6-13 작성자 솔리스톤 욕실
제목 타일재생으로 연봉 1억 수입.김세기 동해 지점장 노동부 6월 기사

               _ 창업 가이드 -       2005년 06월

불황을 타고 재활용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재활용 사업은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새것처럼 수리해 판매하거나 시설을 개선하는 리폼, 완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주는 리스, 잉크충전방으로 대표되는 리필 세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리폼업 중에서도 낡은 욕실을 새것같이 만들어주는 욕실리폼업은 인테리어의 사각지대에 있던 부분을 끌어내어 주부와 인테리어업자들 양쪽에게 환영받고 있다.
생활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화장실에 대한 인식이 이전에 비해 향상된 것도 욕실재생업이 뜨는 이유 중 하나다.




찌든 때와 오래된 곰팡이, 퀴퀴한 냄새까지 나는 욕실을 리모델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사람들에게 문제는 가격. 욕실교체공사의 경우 5~7일이 소요되며 200만원 이상의 가격이 드는 것이 현실. 욕실 코팅의 경우도 최소 2일에 70~90만원의 비용이 든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나온 것이 욕실리폼의 하나인 타일재생업이다.
‘우리욕실(www.woori yoksil.com)’은 본사에서 직접 개발한 바이오 비엠 신소재로 타일, 세면기, 변기, 욕조, 홈 보수 실리콘에 낀 묵은 때와 곰팡이를 제거한다. 시공시간도 5~6시간, 가격도 23만원으로 저렴하다. 자동차 광택을 내주는 것과 비슷해 저렴한 가격, 빠른 시간에 욕실을 새것처럼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입지조건과 기술 고려해야
욕실리폼업의 가장 큰 장점은 1000만원 내외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욕실 제품, 세면대, 변기, 욕조, 기타 제품 등의 교체로 부가 수입이 큰 것도 장점이다.
욕실리폼업을 시작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입지조건과 기술이다. 유망입지는 아파트 밀집 지역 및 주택 밀집 지역. 신·개축한지 2~3년이 지난 아파트를 비롯한 가정집과 상가건물, 관공서, 학교, 찜질방 등 욕실과 화장실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나 창업 및 영업이 가능하다.
욕실리폼업은 기술형 사업이니만큼 본사의 교육이 체계적이어야 하며 기술이 있다 하더라도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창업하는 것이 좋다.
무점포 사업인 욕실리폼업은 입소문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자리잡는 경우 한번 이용해본 고객이 아는 사람을 추천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장애인, 유아, 독신, 독거노인 등 고객 유형에 따른 맞춤형 욕실서비스를 출시하여 각 고객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마케팅 방법이다. 인테리어 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매출을 올릴 수도 있다. 고객 한명이 열명 몫을 담당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무엇보다 서비스에 중점을 둬야 한다.






창업사례 | ‘우리욕실’ 강원동해점 김세기씨

철저한 시공과 A/S가 성공비결

동해에서 가격파괴 욕실리폼업을 하는 김세기씨(46)은 1400만원을 투자한 무점포 사업으로 연봉 1억원의 꿈에 도전하고 있다.
IMF 당시 사업실패의 아픔을 맛보야 했던 김씨를 일으킨 사업은 타일재생업. 욕실 전체를 뜯어내야 하는 큰 공사 없이 특수 약품과 기술로 욕실 일부나 타일을 새것처럼 바꿔주는 친환경 사업으로, 기존 리폼보다 가격이 두 배가량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펜대만 들고 살았던 김씨는 창업이나 영업, 실전 경험이 없어 본사 교육을 받을 때까지도 실력으로는 꼴찌에 가까웠다. 보통 4주간의 교육이지만 김씨는 자진해서 2주 가량 교육을 더 받았다.




지인을 통해 들어온 첫 주문은 그런대로 넘겼다. 두 번째 시공에서는 작업에 실패, 사과를 하고 돈을 돌려줘야 했다. 이 일을 계기로 김씨는 조금이라도 하자가 생길 경우 공사비를 일체 받지 않았는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인구 10만밖에 안되는 동해시에서 양심적인 사업자로 소문나면서 주문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사업시작 후 김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4시면 일어나 전단지를 돌린다. 시공이 없는 시간에는 홍보문구가 새겨진 차를 타고 좁은 시장통 골목길을 돈다. 덕분에 동해시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며, 반상회에 가서 영업활동을 하기도 했다.
고객 관리 차원에서 A/S 서비스는 필수. 그러나 하루에 한 집정도 시공을 하는 입장에서 갑자기 A/S요청이 올 경우 이미 예약된 곳에 갈 수 없게 되기 때문에 A/S가 들어오면 손해가 막심했다. 몇 번 경험을 하고 나면서 김씨는 본인이 흡족할 정도로 철저히 시공하게 됐다. 이제는 표정만 봐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알 수 있다고. 고객이 환하게 만족스런 웃음을 짓지 않으면 그는 시공을 끝내지 않는다. 시공을 나갈 때 근처에 기존 고객의 집이 있으면 전화 후 방문하여 욕실 상태를 점검했다. 덤으로 수도꼭지가 새면 봐주기도 하고 싱크대나 베란다의 사소한 기기들은 말하지 않아도 먼저 고쳐주었다.
김씨의 가장 큰 성공비결은 철저한 자료 준비. 김씨는 모든 공사 시 시공전과 시공 후 사진을 찍어 고객에게 직접 보여준다. 이 자료는 기술향상과정을 볼 수 있기도 하지만 영업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동해시의 경우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대부분이라 김씨가 영업할 장소는 많다. 아파트 고객이 70% 이상이고, 상가고객이 그 다음으로 많다. 앞으로는 관공서, 학교도 시공하기 위해 영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평균시공비는 17만~45만원선으로 월 소득은 800선. 무점포고 혼자 하는 일이라 마진율은 높은 편이다.















욕실 리폼업
타일재생으로 욕실을 새것처럼
무점포·소자본의 기술형 창업      
www.labor21.com  
2005년 06월